경주 황리단길 맛집 류센소 라멘

오늘은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맛집 류센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 경주 황리단길은 매우 복잡하고 좁은 통로가 많아 자동차는 미리 유료주차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들어오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골목에서 잘못 걸리면 20~30분은 그냥 제자리에서 멈춰있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경주 황리단길 류센소의 모습입니다.

류센소는 경주뿐만 아니라 경상도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로 깔린 라멘 전문점입니다. 

부산, 울산, 대구에도 지점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라멘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프랜차이즈입니다.

경주 지점답게 예쁜 한옥으로 디자인한 외부 모습입니다.

내부 테이블은 약 7~8팀 정도 착석이 가능해보였습니다. 혼밥 하는 손님도 계셨고 모두 벽면에 붙은 테이블이라 나란히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류센소라는 뜻은 용이 사는 곳이라는 뜻을 가졌다고 하는데 해운대에 계신 사장님께서 일본에서 일했던 가게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으로 확인됩니다.

 

경주 황리단길 류센소 메뉴판입니다.

라멘 가격치고 저렴한 편은 아니고 이런 경주시내에 어울리는 가격대입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류센소와 류센소카라를 1개씩,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토리 가라아케를 시켰습니다.

요즘 다시 유행을 탄 하이볼을 판매하고 있네요. 라멘집에서 먹는 하이볼은 한층 더 라멘 맛을 돋아주는 듯합니다.

류센소와 류센소카라

왼쪽에 보이시는것이 류센소라멘, 오른쪽에 보이시는 것이 매운맛이 들어간 류센소카라입니다.

기본 돈코츠 라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차슈와 타마고(계란)가 반쪽 들어가 있네요.

국물이 보시는 것처럼 진~하고 전날 황리단길에서 과음을 하셨으면 해장으로도 딱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가라아케까지 나와주면 맛있는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저는 닭튀김을 엄청 좋아하는데 바삭하고 또 잘 어울리는 소스와 함께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3만 원 채 안 되는 가격에 맛있는 점심이었네요.

제가 사는 대구지역에서는 매번 웨이팅이 있어 포기하였는데 다행히 경주 황리단길에는 웨이팅은 없었습니다.(12시 방문)

그래도 손님들이 바로바로 차서 다 먹고 나갈 때쯤엔 가득 차 있었습니다. 면 종류이다 보니 회전이 빨라 웨이팅이 있어도 크게 기다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open : 11:00

close : 21:00

last order : 20:00

정기휴무 : 매주 수요일

주소 :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8번 길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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