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백숙 최고맛집 성서 제1능이버섯백숙

대구 달서구 성서 제1능이버섯백숙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날씨가 따뜻했습니다.

봄맞이 몸보신이나 하자하여 성서에 위치한 제1능이버섯백숙에 다녀왔습니다.

몇번 방문 한적이 있는 백숙 맛집인데 이미 대구에선 가장 유명한 백숙집 중 하나입니다.

주차장은 가게 바로 옆에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혹 손님이 많은 타임에는 지하주차장은 차가 자주 왔다갔다하여 바깥에 길에 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만차시에는 건너편에 보시면 정유료추장이라고 있는데 2시간 무료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니 밥먹는데 아주 좋을 듯하네요.

마스크를 쓴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이곳에서는 마스크 케이스를 입구에 배치해놓았습니다.

그 동안 꾸깃꾸깃 접어 주머니에 넣었었는데 이런 사소한 부분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듯 합니다.

백숙집이라 대단한 상차림은 없습니다.

땡초, 김치, 마늘, 양파등 기본 밑반찬이 제공됩니다.

오늘의 메뉴는 삼계탕입니다.

보통 이 집에서는 백숙을 자주 먹는 편이었는데 두명이서 백숙은 양이 조금 부담되어 삼계탕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국물이 정말 깊은맛이 엄청납니다.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닭을 어느정도 드셨으면 같이 나오는 이 찹쌀을 말아드시면 됩니다.

원래는 그냥 밥이었던 거 같은데 어느순간 바뀐듯하네요. 물론 맛은 좋습니다.

식사를 다하시면 무료 커피존이 있습니다.

원두, 믹스, 율무, 다양한 차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천천히 먹고 가라는 배려가 느껴집니다.

이게 뭔가 싶으실겁니다.

정직원 능숙이라고 서빙을 해주는 로봇입니다..

백숙이 나오는데 무슨 로봇이 서빙해주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머지 않아 가까운 미래에 이 녀석들이 더 많은 자리를 차지 할지도 모른다는 조금 씁쓸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1능이버섯백숙에 방문하실때는 꼭 미리 예약을 해주심이 좋습니다.

보통 백숙의 경우에는 30분이상이 걸리는 음식이다보니 시간에 맞춰 예약을 해주시면 오래 기다리시지 않고 식사 하실 수 있습니다.

오랜만간에 봄날씨도 느끼고 몸보신도 하고 기분좋은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