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칠곡 동명 미나리 맛집 명원농원 삼겹살 팔공산 주차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칠곡 동명에 위치한 미나리하우스 명원농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미나리 철이 되면서 미나리 하우스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미나리하우스는 명원농원입니다. 경북 칠곡 동명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은 꼭 하셔야합니다.

저희는 예약없이 즉흥 방문하였는데 미리 예약된 미나리만 손질하고 계셔서 못 먹을 뻔 했으나 겨우겨우 한단 구해서 먹고 왔습니다.

 

 

맨위 사진처럼 손질하는 곳에 가셔서 예약했다고 말씀하시면 위 사진처럼 하우스로 안내해줍니다.

기본적으로 명원농원 미나리하우스에는 버너,가스,집게,가위,쌈장,젓가락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테이블비가 있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으면 싱싱한 미나리 한단을 가져다 주십니다

한단 가격은 15000원입니다.

저희가 보기에는 엄청 싱싱하고 알도 굵은 줄 알았는데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다음주부터 진짜 더 크고 실한 것들이 나온다고 하십니다.

이번주는 원래 오픈을 안하려다가 지인들의 사정으로 오픈을 하셨다고 하네요

(실제로 다른 미나리하우스를 먼저 방문했으나 그 하우스도 다음주부터 오픈을 한다고 하십니다)

 

 

미나리는 나오면 반을 잘라 잎파리 부분은 불판에 올려 돼지기름에 구워드시고 밑 줄기 부분은 쌈장에 찍어드시면 아주 맛나게 드실 수있습니다.

오랜만에 미나리 향을 맡으니 정말 향긋하고 좋았습니다.

 

 

보통 미나리하우스를 가면 고기,술등 먹을 것을 사가지고 가셔야합니다.

저희는 벌집 삼겹살을 구매하여 갔습니다.

근데 앉아서 먹고 있다보니 다른 테이블에서는 고기도 명원농원에서 구매해 드시는 듯했습니다.

(고기를 예약해두신건지 원래 파는것인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 외 음료수,소주,맥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기가 노릇노릇 익어가면서 기름이 흘러나옵니다.

그 기름으로 구워지는 미나리는 이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이네요.

 

 

함께 챙겨온 묵은지도 불판위에 올려 함께 구워먹습니다.

직원분께서 '김치 좀 드릴까요'하셨으나 미리 준비해가 따로 받지는 않았습니다

 

 

 

 

미나리 철이 되면서 미나리하우스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미나리 하우스는 어느 하우스를 가시던 예약은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농원은 그날 예약수량에 맞추어 작업을 하기 때문에 당일 예약 방문은 퇴짜를 맞으실 수 있습니다.

 

명원농원의 좋은 점은 하우스 바로옆에 약 20대가량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있어 갓길에 차를 대지 않고 편하게 먹고 놀다 갈 수 있습니다.

팔공산은 유명하지만 주말에 가시면 사람들이 너무 붐비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인데 이렇게 가까운 칠곡에 미나리집이 있어 아주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