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창집이지만 목살 맛집 찐후기 대구 매천동 막창도둑 매천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북구 매천동에 위치한 막창도둑 매천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막창도둑이라는 브랜드는 제 기억으로는 약 4~5년전부터 보였던거 같습니다.

그전에는 대구에서 반야월막창이 가장 유명한 막창이었고 걸리버막창도 침산동에서 유명해져 몇개의 체인을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사는 대구 북구, 칠곡에 막창도둑은 지점이 엄청 많습니다.

그러나 이 매천점을 방문하는 이유는 바로 이베리코 목살때문입니다.

이 이베리코 목살은 파는 지점이 있고 안파는 지점이 있는데 대부분의 지점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테이블은 약 20개 가량 있는 것 같네요.

이른 시간이라 아직 손님이 없었지만 저녁에 오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십니다.

바로 앞에 아파트 상권이 있어 아마도 그 손님분들이 대부분 주를 이루는 듯 합니다.

기본 상차림은 양파, 쌈, 피클, 재래기, 스파게티가 나옵니다.

제가 이 매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베리코 목살입니다.

저는 원래 삼겹살 파입니다. 평소 텁텁한 부위를 그닥 좋아하지 않고 닭가슴살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기는 기름이 있어야 맛있지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걸을 깨 부순게 이 이베리코 목살입니다.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며 신기하게 퍽퍽하지도 않고 입안에 넣으면 그냥 꿀꺽 녹아내립니다.

숯향이 사악 올라오면서 고기에 맛있게 스며듭니다.

기분이 저기압일땐 역시 고기앞으로 가야하나 봅니다.

뒤쪽 편에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재래기, 스파게티를 제외하고는 전부 저기서 리필 해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는 밥솥에 떡볶이를 끓여 제공합니다.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최근 방문한 구암동지점에서는 뻔데기를 줍니다)

막창도둑의 자랑. 바로 라면 무한리필입니다.

면없이는 못사는 저는 막창도둑에 가면 항상 라면을 먹습니다.

일반 다른 고기집에서는 라면1개에 4000원 씩이나 받지만 여기는 무한리필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막창도둑의 자체 라면브랜딩이 되어 있어 이 라면 맛이 또 기가 막힙니다.

예전 복현동에 위치한 막창도둑을 이용했을때는 테이블에 라면 끓이는 가스렌지가 있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셀프 라면 끓이는 기계가 자주 보이는 듯합니다.

아주 간편하고 좋네요.

오늘도 썩 내키진 않지만 건강을 위해 쌈에 싸먹어 봅니다.

정말 육즙 한가득 한 목살.. 제가 먹어본 목살중에 최고입니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주차장이 없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아파트 주민분들이라 걸어오시는 손님분들이 많은 것 같고 굳이 차를 가져 오셨다면 저 멀리 골목에 대셔야합니다...

가게앞 대로변에는 주차하시면 단속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자주 순찰하는 구간으로 저도 한번 주차 했었으나 1분만에 주정차단속 문자가 와서 다른 곳에 주차를 했었습니다.

목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씩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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