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칠곡 보건대 대학로에 위치한 핸섬피쉬의 갈매기먹짱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어릴적 대학교를 다닐 때 먹던 갈매기살이 생각이나 방문을 했습니다.
돈 없고 철 없던 시절 소중했던 저렴한 갈매기살의 향수가 갈매기 먹짱으로 발걸음을 이끌었네요.
제가 어릴적에만 해도 서래갈매기,마포갈매기등 동네에 한 두군데는 꼭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동성로에 위치해있던 서래마을갈매기는 정말 많이 다녔었는데 그립네요.
대학가 근처라 주차장은 따로 없으며 걸어오시거나 인근 골목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테이블은 15개 가량 있으며 방문시간은 7시였습니다.
2테이블 정도 손님이 계시더군요
세월이 흘러도 갈매기살의 가격은 크게 변화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10년전에도 비슷한 가격대 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의 픽은 오늘도 마늘갈매기살 5인분으로 갑니다.
기본 반찬은 크게 없습니다. 양파장,콘,재래기,김치가 나오네요.
그리고 갈매기살을 찍어먹을 치즈가 함께 나옵니다.
보통 2명이서 방문시는 5인분이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갈매기살을 올러주고 한쪽에는 계란, 한쪽에는 치즈, 한쪽에는 마늘을 구워줍니다.
이불판은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절대 타지않고 계란을 아주 고소하고 바삭하게 주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익어가는 갈매기살의 모습입니다.
숯의 세기가 딱 적당하여 잠시 담소를 나눈다고 고기에 신경을 잠깐 못써줘도 타지 않고 딱 좋습니다.
아주 맛들어지게 노릇노릇 잘 익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내키지는 않지만 야채도 먹고 상추에 쌈을 싸먹어봅니다.
이렇게 치즈도 찍어 먹어보구요
칠곡에 갈매기집은 제가 알기론 몇군데 없는데 부디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냉면은 못막습니다.
칠곡 갈매기먹짱에는 따로 겨자와 식초를 주시지 않고 미리 간을 해서 냉면을 주시는데 얼마나 주방에 계신분이 맛을 잘아시는지 더이상 간을 안해도 됩니다.
한 숟가락 뜨면 밥 두공기는 그냥 해치울 수있는 된장찌개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밥생각 잘나게 된장찌개를 끓일 수 있을까요? 이건 밥안먹으면 반칙입니다.
칠곡 갈매기먹짱은 가성비 최고인 듯 하네요..
이렇게 많이 먹고도 채 3만원이 되지 않습니다. 역시 행복은 돈과 비례하지 않나 봅니다.
다들 옛날 추억이 그리우실때 한번씩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칠곡 맛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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