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상장 철회 이유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철회의 이유와 그 후의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상장 철회 이유는?

 

 

 

 

2022년 2월 3~4일간 예정되었던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이 취소되었습니다.

지난 1월 28일 날짜로 상장 철회 신청서를 공시하였는데요.

현대엔지니어링 측에서 올린 철회 신청서의 사유는 "회사는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공동대표주관회사 등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간단히 말해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처참히 실패한 결과라고 볼수 있는데요. 

바로 앞전 대어였던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률 2000:1에 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겨우 50:1로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시장에서도 예상했던 높은 구주매출 때문입니다.

구주매출은 기존대주주의 주식을 매도하는 물량인데요 그 비중이 75%입니다.

개미투자자도 알듯이 대주주의 매도는 시장에서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니지요.

 

또한 흥행 실패의 이유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3회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 '광주 아이파크' 붕괴로 인한 건설주들의 부진에 따른 여파로 보여집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그래서 상장 하나 마나 ?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상장철회 후 언제 다시 상장을 할 것이라는 공식적인 답변은 없습니다.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시점이라고 얘기했는데요..

구주매출의 비중이 75% 그대로 라면 아마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쉽지 않아보입니다.

 

2021년의 실적을 바탕으로 6월이전에 다시한번 상장에 재도전 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다음 행보가 이어지는대로 좋은 소식 가지고 오겠습니다.